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1년 7월 23일,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1년 반 열애 끝에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서울중앙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이듬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유진이 기태영을 전도해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1년 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유진-기태영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기태영-유진 '선남선녀의 만남'
기태영-유진 '행복한 미소'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진과 기태영은 "예쁘게 잘 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태영은 "살아오면서 꿈꿔오던 아내를 만났다"며 "항상 말해오던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남편에게 지혜롭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자상하고 헌신적인 가정을 꿈꿔왔다. 전혀 생각지 못한 시기에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이 마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유진 또한 "평생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났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기태영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슈-바다 '유진 결혼식 첫 번째 하객'
소유진 '귀엽게 브이'
서지혜 '아름다운 미소'
김나운 '우아한 하객룩'
박선영 '매력적인 미소'
박한별 '땅에 끌릴 듯한 스커트 자락'
세븐 '행복하세요~'
이일화-황승언 '눈부신 미모'
서지영 '단발이 찰떡'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류승룡이 맡았으며 SES 멤버인 바다와 슈를 비롯해 세븐, 박한별, 소유진, 정준호·이하정 부부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김나운, 박선영, 이영아, 전인화, 김정민, 서지영, 서지혜, 디자이너 이상봉도 함께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2015년 첫째 딸 로희, 2018년 둘째 딸 로린을 낳았으며 큰딸 로희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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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