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서울 송파구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팬미팅 무산 위기 속에서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김호중 팬미팅을 최대한 진행해볼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 논의 중이다. 조금 연기되더라도 여러 가지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책회의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팬들과 약속을 한 만큼 김호중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아직 팬미팅 일정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있어서 충분히 조율 가능하다. 국가의 행정명령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김호중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서울 송파구청 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냈다.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가(家) 처음으로'는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 개최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날 전달된 행정명령으로 인해 팬미팅 개최가 어려워지자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책회의를 시작했다. 여러 가지로 검토 중이다. 대책회의에 따라 티켓 오픈 날짜 등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