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2위 경쟁 속' 요키시-알칸타라 맞대결, 명품 투수전 보나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21일 화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2위 두산과 3위 키움의 승차는 한 경기 차. 다승 공동 1위 요키시와 알칸타라가 맞붙어 명품 투수전이 예상된다. 4연승 중인 요키시는 두산전 첫 등판으로, 승리할 경우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게 된다. 9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알칸타라도 올 시즌 키움을 처음 만났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샘슨) - (핀토) SK 와이번스

직전 등판이었던 LG전에서 샘슨은 4⅓이닝 8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최근 기복이 있느 모습, 지난 SK전에는 한 번 나와 5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잘 던지던 핀토 역시 지난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마지막 승리가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3일 롯데전이었다.

창원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최성영) NC 다이노스

창원에서는 삼성과 NC가 맞붙는다. 백정현은 시즌 5승 도전. 직전 등판이었던 KIA전에서 5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NC는 4연승을 정조준한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최성영은 올 시즌 구원 한번을 포함해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수원 ▶ LG 트윈스 (윌슨) - (배제성) KT 위즈

LG는 한화전 싹쓸이로 3연승, 4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윌슨을 앞세워 4연승 도전. 윌슨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 KT는 올 시즌 처음 만났다. 배제성은 휴식을 취한 뒤 2주 만에 선발에 나선다. 지난 1일 LG전에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시즌 6승과 팀의 연패 탈출을 노린다.

대전 ▶ KIA 타이거즈 (가뇽) - (김범수) 한화 이글스 

KIA는 2연패, 한화가 4연패에 빠져있다. 한 팀의 연패는 이어져야 한다. 가뇽은 시즌 6승 도전. 한화전 한 차례 등판에서 5이닝 9K를 달성했으나 4실점으로 패전이 있다. 김범수는 올 시즌 KIA전에 첫 등판한다. 7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5로 쾌투 중인 모습, 시즌 4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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