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알콜성 팩폭러' 박규영 타깃…김주헌과 삼자대면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수현이 박규영표 알콜성 팩폭(?)의 타깃이 된다.

19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직장 동료 김수현을 짝사랑 중인 박규영이 술 때문에 또 다른 흑역사를 생성할 예정이다.

극중 남주리(박규영 분)는 평소 차분하지만 술을 마셨다 하면 속마음을 모두 내뱉곤 했다. 특히 짝사랑 상대인 문강태(김수현)가 고문영(서예지)에게 관심을 보일 때마다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술로 쓰린 마음을 달랬다. 지

난 방송에서도 남주리는 술을 마시다 만난 이상인(김주헌)에게 속상함을 토로하며, 문강태와 고문영을 만나게 한 그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반전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남주리의 주정은 짝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마음을 대변해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남주리표 주정이 이번에는 문강태를 향한다고 해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늦은 밤, 예상치 못한 삼자대면을 가지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남주리는 발그레한 얼굴빛과 만면에 가득 웃음을 짓고 있어 술에 취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종의 이유로 술을 마시게 된 남주리는 문강태를 발견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과 꾹꾹 눌러둔 감정을 쏟아낸다고.

이에 남주리의 곁에 있던 이상인은 허겁지겁 그녀를 말리기까지 해 과연 남주리가 털어놓은 속마음이 무엇인지, 남주리의 주정에 문강태는 어떻게 반응할지 오늘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 10회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