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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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송 보지마"…'백파더' 백종원, 생방송 묘미 살린 식빵 특집[종합]

기사입력 2020.07.18 18:2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백파더' 백종원, 양세형이 생방송의 묘미를 여러 번 보여주며 따뜻한 방송을 만들어냈다.

18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터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식빵을 이용한 요리 특집이 방영됐다.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요리를 배우기 위해 '요린이' 체험에 나섰다.

백종원은 식빵에 버터를 바른 뒤 약한 불에 굽고 설탕을 뿌리고 잼을 발라 간단한 요리를 완성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는 '요린이'는 버터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백종원은 식용유로 굽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렇게 하면 버터향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미에 거주하고 있는 '요르신'은 마가린을 강불에 오래 구워 식빵이 타버려 심한 연기가 났다. '요르신'은 이후 식용유를 숟가락으로 바르라는 말에 식용유를 아예 빵 위에 뿌려 백종원의 경악을 이끌어냈다.

청양고추 사랑을 자랑해왔던 '요르신'은 식빵 요리를 시식하고는 "내 입맛엔 안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청양고추를 가져와 요르신을 위한 메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청양고추를 썰 준비를 했고, 양세형이 고추를 씻어야 한다고 하자 "씻어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양세형은 "이거 PPL이라 해야 한다"고 말해 "아이고, 깨끗하게 씻어와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능청스럽게 PPL을 마친 후 백종원에 "선생님이 우리 제작비를 날리실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백파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하는 '백파더 확장판'을 홍보했다. 토요일 본방송에서는 생방송을, 월요일에는 편집이 들어간 확장판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백종원은 "지금 우리 방송 보지 말고 편집된 영상 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그러면 안 된다"라고 말렸지만 백종원은 "아니다. 우리 방송 보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마요네즈를 식빵 위에 펴바르고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올리고 설탕을 뿌려 '맵단맵단'의 식빵을 완성했다.

두 번재 도전 요리는 에그 치즈 토스트였다. 백종원은 계란과 식빵, 치즈, 설탕을 이용해 간단한 토스트를 만들었고 여기저기서 성공한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요르신' 역시 토스트 도전에는 성공해 "이건 맛있다"고 극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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