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샌드박스가 설해원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4연승을 찍었다.
1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주 설해원 대 샌드박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설해원은 익수 전익수, 플로리스 성연준, 미키 손영민, 하이브리드 이우진, 시크릿 박기선이 출전했다.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나왔다.
3세트에서 설해원은 판테온, 세트, 갈리오, 아펠리오스, 바드를 골랐다. 샌드박스는 레넥톤, 리신, 조이, 애쉬, 탐켄치를 선택했다.
초반 익수의 거센 압박이 이어졌다. 3분 서밋과 온플릭은 들어오는 익수와 플로리스의 뒤를 제대로 치며 둘 다 잡아냈다.
첫 화염용은 샌드박스가 가져갔고 설해원은 전령을 처치했다. 13분 온플릭은 두 번째 바다용을 가져가며 봇을 뭉쳐 거센 압박을 시도했다.
16분 전령 근처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루트와 서밋의 활약으로 전투를 이겼다. 전령도 먹은 샌드박스는 미드에 곧바로 전령을 풀며 1차를 날렸다.
18분 세 번째 용이 나왔고 설해원은 매복을 선택했다. 이를 캐치한 샌드박스는 잡아먹으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3분 샌드박스는 미드로 뭉치며 2차를 파괴했다. 이어진 네 번째 용 타임, 샌드박스가 한타에서 에이스를 올리며 바론과 바람용 영혼을 챙겼다.
26분 샌드박스는 바론을 바탕으로 봇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27분 익수가 궁으로 이니시를 걸었지만 샌드박스 화력에 모두 죽고 말았다. 샌드박스는 그대로 쌍둥이까지 밀었고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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