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샌드박스가 초반 리드를 이어가며 1세트를 승리했다.
1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주 설해원 대 샌드박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설해원은 익수 전익수, 플로리스 성연준, 미키 손영민, 하이브리드 이우진, 시크릿 박기선이 선발 출전했다. 반면,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설해원은 볼리베어, 그레이브즈, 르블랑, 이즈리얼, 탐켄치를 선택했다. 샌드박스는 케넨, 트런들, 신드라,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픽했다.
3분 온플릭은 봇에 로밍, 시크릿을 잡아냈고 동시에 플로리스는 탑 다이브로 서밋을 죽였다. 7분 플로리스와 온플릭이 만나면서 싸움이 커졌다. 여기서 플로리스와 서밋이 교환됐다.
9분 첫 전령 타임 샌드박스가 먼저 뭉쳐 전령을 쳤고, 체크하려는 플로리스까지 잡았다. 11분 페이트의 거센 압박으로 샌드박스는 두 번째 바람용도 챙겼다.
12분 익수는 뒷텔을 타며 한타각을 만들었지만 샌드박스가 전투력을 폭발시키며 한타 대승을 이뤘다. 봇 1차까지 얻어냈다.
15분 페이트는 미키를 솔킬 내며 이득을 제대로 굴렸다. 17분 용 타임 전, 설해원은 봇에 홀로 있던 서밋을 잡아내며 한타를 이겼다. 추가로 대지용을 차지했다.
21분 바론 근처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설해원이 한타에서 리드하며 기세를 되찾아왔다. 25분 미키가 먼저 물려 죽으면서 바론을 시도한 샌드박스. 이를 체크하기 위해 들어온 플로리스도 잡혔다.
28분 샌드박스는 대지용을 먹으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바론 눈치 싸움이 계속 이어졌다. 31분 샌드박스는 바론 버스트를 성공, 이어진 한타에서도 이기며 4킬을 기록했다. 그대로 샌드박스가 게임을 이겼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