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고 교체' 플렉센, 병원 이동해 검진 예정 [잠실:온에어]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타구에 발을 맞고 교체된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이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는다.

플렉센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9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1회초 선두타자에게 발을 맞고 1회 17구만 소화한 뒤 2회부터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선두타자 최지훈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왼 발 옆 쪽을 맞았고,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투구를 재개한 플렉센은 최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한동민과 윤석민을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투구를 마쳤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플렉센은 현재 아이싱 중이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올림픽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XT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