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3이닝 1실점 호투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27)이 3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하며 올시즌 선발

백차승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콜로라도 록키스의 경기에서 선발 제프 위버에 이어 4회 등판해 3이닝을 소화했다.

11명의 타자를 상대했으며 이중 8명이 좌타자였다. 백차승은 지난 시즌까지 좌타자 상대시에 약점을 보여왔다. 이번 경기에서 좌타자에게 2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차승이 이날 경기에서 소화한 투구수는 33개.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의 부진을 씻는 투구로 '롱릴리프' 보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경기였다.

한편, 시애틀은 마무리 투수들의 난조로 5-6 으로 패했다.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