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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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대행 "이건욱 제 역할, 최준우 최고의 활약"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7.14 22:1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래만에 시원한 타격감을 보이면서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SK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 원정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19승41패를 만들었다. 반면 두산은 34승25패로 2연패에 빠지며 키움(36승25패)에 밀려 3위가 됐다.

SK 선발 이건욱은 개인 최다 7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올렸다. 이어 정영일, 이원준이 나왔고, 박민호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로 12득점을 뽑아냈다. 

SK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1일 문학 KIA전 이후 무려 102경기 만. 최지훈(2안타)~최준우(3안타)~최정(2안타)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도합 7안타 4타점 8득점으로 활약했고, 윤석민 3타점, 채티인 2타점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건욱이가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해주며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다. 타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줬고, 특히 2번타자로 나선 최준우가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고 짚었다. 박 대행은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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