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점수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정수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두산의 팀 간 7차전에서 중견수 및 9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정수빈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이건욱의 4구 142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수빈의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5회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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