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2 01:56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슈퍼스타K 시즌2'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타고난 재능' 허각이 Top4에 안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도전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마이클 잭슨'이었다.
허각은 중간 미션 승리자 강승윤이 정한 순서에 의해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마이클 잭슨의 1970년 히트곡 I'll Be There을 부르게 된 허각은 "감정과 가사 전달을 나만의 스타일로 살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슈퍼세이브' 혜택을 얻었던 허각은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스스로도 지난주 점수가 부담스럽다고 밝힌 허각은 초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노래가 끝난 후 이승철은 "밸런스가 안 맞아 느끼하게 들렸지만 하이톤에서 전환이 잘 됐다"라며 93점을, 엄정화는 "너무 잘 부른다.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약하다"며 93점을 부여했다.
윤종신 역시 "중간까진 밋밋했지만 고음톤을 잘 처리했다"며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평가했다.
합계 282점을 얻은 허각은 존박에 이어 심사위원 점수 2위를 차지했다.
허각은 온라인 투표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기에 큰 무리 없이 네 번째 본선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이어진 탈락자 발표에서는 김은비와 김지수가 탈락하며 Top6를 끝으로 슈퍼스타K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존박이 심사위원 점수 289점으로 '슈퍼세이브'를 통해 첫 번째 합격자가 됐다. 하지만 Top4 경쟁에서는 슈퍼세이브 제도가 사라지기 때문에 대국민 투표의 결과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허각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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