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게임과 인문학이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게임야화'가 오는 14일 공개된다.
13일 OGN 측은 "디지털 '채널 44층 지하던전'에서 게임으로 보는 인문학 '게임야화'를 오는 14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게임야화'는 게임 전문가와 인문학 전문가가 만나 시네마틱 영상, 트레일러, 인게임 화면 등 게임 속의 다양한 영상을 보고 게임 속에 담긴 인문학적 사실과 이면에 숨겨진 사실들을 파헤쳐보는 게임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게임 방송에서 유명한 게임 전문가 이현수PM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잘 모르는 게임 속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방TV의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활약한 임용한 한국역사고전 연구소 소장이 게임 속의 역사적 사실을 인문학적으로 풀어준다.
여러 게임 방송에서 이현수 PM과 함께한 바 있고, 임용한 소장과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합을 맞춰온 MC 허준이 두 사람과 함께 해 최고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게임야화' 첫 화는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 ‘토탈 워’를 주제로 삼국지 게임이 일본에서 먼저 개발된 이유, 다양한 나라 시점에서의 삼국지와 삼국기 게임 비하인드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삼국지 관련 주요 무기, 주요 장수 등을 짚어 나갈 예정이며, ‘콜 오브 듀티’ 등 실제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을 통해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영국 전투 비화, 당시의 주요 무기나 전투기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게임야화' 서고명 PD는 "그 동안 게임을 통해 삼국지나 2차 세계대전 등 역사적 사실을 처음 접했다는 유저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시청자들에게 게임 속 실제 역사를 알아가고 추측해가는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야화'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 · 목요일 OGN 디지털 채널 '44층 지하던전'을 통해 공개되며 TV채널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볼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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