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DRX 2위 담원 3위 젠지" 2020 LCK 서머 1라운드 4주차 순위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LCK 서머 1라운드도 1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일 DRX 대 KT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젠지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까지. 1라운드 4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4주차에서는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제압하며 저력을 뽐낸 경기가 나왔다. 특히 KT는 1위 DRX를 2대 1로 이기며 DRX의 무패행진을 깼다. 

또 다이나믹스는 지난 12일 T1을 2대 1로 역전, 강팀에게 약하다는 말을 잊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4주차 빅매치 DRX 대 담원의 경기도 돋보였다. DRX가 담원을 잡아내며 단독 1위를 굳혔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7승 1패 득실차 +9인 DRX다. KT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제일 먼저 7승 고지를 달성했다.

2위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는 담원이다. 담원은 6승 2패 득실차 +10을 기록했다. 담원은 아프리카를 2대 0으로 제압, 남다른 속도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DRX에게 패배하며 2위를 유지 중이다.

3위는 젠지로 6승 2패 득실차 +7을 기록 중이다.  젠지는 다이나믹스와 한화생명을 모두 2대 0으로 승리,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공동 4위는 T1과 아프리카다. 두 팀 모두 5승 3패 득실차 +4를 달성했다. T1은 다이나믹스에게 아프리카는 담원에게 패하며 4위에 머무르게 됐다.

6위는 4승 4패 득실차 +0인 다이나믹스다. 다 이나믹스는 최근 연패로 기세가 좋지 않았지만 T1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공동 7위는 샌드박스와 KT다. 야마토 캐논의 합류로 경기력이 살아난 샌드박스는 3연승을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KT는 1위 DRX에게 승리했지만 샌드박스에게 패배했다.

9위는 1승 7패 득실차 -12인 설해원 프린스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경기력에 벌써 7연패 중인 설해원이 9위며, 아직도 1승을 올리지 못한 한화생명이 10위다.

한편, 오는 15일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다. 아프리카 대 젠지가 맞붙는다. 3위와 4위 대결인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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