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30 19:17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다음달 아르헨티나와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30일 해외파 9명이 포함된 25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일본 대표팀에 취임한 자케로니 감독은 그동안 취업 비자 발급 관계로 감독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이 '자케로니 1기'로서 자케로니 감독의 실질적인 데뷔전에 나선다.
'자케로니 1기'에는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마츠이 다이스케(톰 톰스크),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나고야 그램퍼스), 가와시마 에이지(리루세 SK) 등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의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최근 유럽 무대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나가토모 유토(AC 체세나), 우치다 아츠토(샬케04) 등도 대표팀에 합류하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다음달 9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라이벌전을 벌인다.
일본 대표팀 명단(25명)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리루세 SK), 니시카와 슈사쿠(산프레체 히로시마), 곤다 슈이치(FC 도쿄)
수비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나고야 그램퍼스), 나가토모 유토(AC 체세나), 우치다 아츠토(샬케04), 코마노 유이치(주빌로 이와타), 쿠리하라 유조(요코하마 F.마리노스), 이노하 마사히코(가시마 앤틀러스), 마키노 토모아키(산프레체 히로시마)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아베 유키(레스터 시티),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나카무라 켄고(가와사키 프론탈레), 콘노 야스유키(FC 도쿄), 혼다 타쿠야(시미즈 에스펄스), 호소가이 하지메(우라와 레즈)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마츠이 다이스케(톰 톰스크),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시미즈 에스펄스), 마에다 료이치(주빌로 이와타), 세키구치 쿠니미츠(베갈타 센다이), 모리모토 타카유키(카타니아), 카나자키 무(나고야 그램퍼스)
[사진 (C) 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