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원이 '미스터트롯'에 인생을 걸었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이찬원이 '미스터트롯'에 대한 후일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찬원은 임영웅과 함께 최근 '미스트롯2'를 위해 찍은 티저 영상 얘기를 꺼내며 1년 만에 달라진 상황을 놀라워 했다.
이찬원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 대학교 휴학을 하면서 '미스터트롯'의 미가 된 터라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찬원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을 때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특히 아버지는 가수의 길을 완전히 반대하셨다. 아버지도 꿈이 가수였는데 실패하셨고 큰아버지도 꿈이 배우셨는데 실패하셨다"고 집에서 반대가 컸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찬원은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휴학 사실까지 감춘 채 '미스터트롯'에 도전한 것이었다. 이찬원은 "부모님께 얘기 안 하고 3, 4달을 비밀로 하고 휴학을 했다. 휴학하고 서울로 왔다. 부모님은 내가 학교 왔다 갔다 하는 줄 아셨다. 나중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휴학까지 했다는 건 거의 인생을 걸었다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 이찬원은 "내 인생 건 거지. 어떻게 보면 되게 무모한 행동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안 나왔으면 어떻게 할 뻔했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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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