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세기의 라이벌 남진, 나훈아의 과거 듀엣 영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18회에서는 장윤정과 이미자, 주현미와 故 이주일의 과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남진과 나훈아가 1987년에 부른 '친구야', 'My Way' 듀엣 영상이 공개됐다. 남진은 "지금까지 딱 한 번 했다. 그나마 이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주현미는 "약간 소름이다. 라이벌이기 때문에 수많은 뒷이야기들이 있는데, 무대를 같이 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제가 알고 있는 두 분은 자석의 양극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진은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주현미가 "섭외 들어왔을 때 승낙하셨냐"라고 묻자 남진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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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