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9 11:32 / 기사수정 2010.09.29 11:32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7년여 만에 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29일 SBS 관계자에 의하면 '웃찾사'는 10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웃찾사' 제작진 측은 갑작스런 폐지 결정에 개그맨들이 갈 곳을 잃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003년 4월 첫 방송된 '웃찾사'는 KBS '개그콘서트'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한때 웃찾사는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김태현 정주리 김신영 등 인기 개그맨을 여럿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존폐위기에 처했다.
이로써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은 KBS '개그콘서트'만이 남게 될 전망이다.
웃찾사 폐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랜 시간 시청했는데 아쉽다", "경쟁력이 사라진지 오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웃찾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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