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결혼 21주년을 자축했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5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3년 전 쯤 나는 게리 네빌과 함께 방에 앉아 있었다. TV에 스파이스 걸스가 나왔고, 나는 그에게 "오, 나는 검은 고양이 수트를 입은 저 사람이 좋아"라고 말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21년간의 결혼생활을 축하하고,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아이들 4명을 가졌다는 걸 누가 생각했겠어. 결혼기념일 고맙고 축하해.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빅토리아 베컴 또한 기념일을 자축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결혼 맹세를 한 지 21년이 되었다니 믿을 수 없어. 네 명의 아이, 네 마리의 개, 많은 웃음과 함께 매일매일 당신을 더 사랑해"라는 달달한 글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결혼 후 아이를 낳은 순간까지의 사진들을 연달아 게재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자랑했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결혼했으며 이들의 결혼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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