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 타구를 맞고 쓰러졌지만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5일(한국시간) "다나카가 시뮬레이션 게임 도중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머리에 맞았지만 제 힘으로 반응하고 걷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 내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얼마 뒤 검사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지만 다나카는 통증이 다소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내가 받는) 모든 지원에 감사하다"며 "당장 통증을 조금 느끼고 있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 빠른 시일 내 마운드 위로 돌아가도록 하겠다. 응원해 주시는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사고 상황 당시 타자 스탠튼은 다나카가 타구를 맞자마자 크게 걱정했다. 다나카는 마운드에서 쓰러졌지만 구단 관계자, 의료진이 나와 급히 상태를 확인했고 스탠튼은 옆에서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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