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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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대표팀 28일 귀국…이명박 대통령 만난다

기사입력 2010.09.28 09:49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U-17(17세 이하) 여자대표팀이 28일 오후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여자 U-17 대표팀의 귀국 및 환영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50분 대한항공 KE94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스탠딩 인터뷰 형식의 기자회견을 가지며 대회 우승 소감을 밝힌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표팀은 오후 7시 15분부터 공중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환영행사에 참가한 뒤, 파주NFC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29일 정오에 대표팀은 청와대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뒤, 오후 3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환영연 및 해단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FIFA 여자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3-3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표팀 간판 공격수 여민지는 대회 득점왕(골든부트)와 MVP(골든볼)을 동시에 거머쥐며 3관왕에 올라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사진 (C) 대한축구협회 제공]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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