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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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트위터 통해 "나는 누구나 부러워할 행복한 사람"

기사입력 2010.09.27 10:03 / 기사수정 2010.09.27 10:03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 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이끈 박칼린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에서 합창단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합창단은 "넬라 판타지아'와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선보였다. 연습 때의 어설픈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선우와 배다해의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한 합창이 끝난 후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에서 내려온 합창단원들은 이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대회가 끝난 후 단원들은 32개의 초를 꽃은 케익을 박칼린 감독에게 선물했다. '당신의 손짓에 우린 하나 됨을 느꼈고, 당신의 눈빛에 우린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지휘자 박칼린 선생님께'라는 멘트를 남겨 박칼린 감독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박칼린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32명의 단원 속에 새로운 친구를 맺게 되었고 32,000명의 또 다른 친구들이 생겼다"며 "(나는)정말 행복한 인간입니다. 사랑합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또, "합창팀과 KBS에 모여 마지막 방송을 봤다. 헤어지기 아쉬운 우리들...."이라는 글을 남겨 아쉬운 심경을 타나냈다.

[사진 =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박칼린 트위터]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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