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7 09:03 / 기사수정 2010.09.27 09:03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무대에 오르기 전 32명의 단원 모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박칼린 감독은 몇 번씩 무대 순서를 확인했고, 이경규 역시 "긴장된다"며 안절부절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합창단은 "넬라 판타지아'와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선보였다. 연습 때의 어설픈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선우와 배다해의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한 합창이 끝난 후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에서 내려온 합창단원들은 이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대회가 끝난 후 단원들은 32개의 초를 꽃은 케익을 박칼린 감독에게 선물했다. '당신의 손짓에 우린 하나 됨을 느꼈고, 당신의 눈빛에 우린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지휘자 박칼린 선생님께'라는 멘트를 남겨 박칼린 감독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합창단원들을 계속 보고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2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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