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쳤다.
페르난데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2차전에서 2번 타자 지명타자로 나와 다섯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2-1로 크게 앞서고 있는 7회 초 2사 2루에서 키움 구원 투수 조성운이 던지는 5구 포크볼이 가운데 몰리자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우익수 뒤로 뻗고 담장을 넘어 갔다.
두산은 페르난데스 홈런으로 14-1로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페르난데스는 해당 홈런으로 1일 고척 키움전에서 5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5안타 이상 경기는 처음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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