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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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겠다"…'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과 둘째 계획 갈등→N번째 가출 [종합]

기사입력 2020.07.01 09:50 / 기사수정 2020.07.01 09:4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과 부부싸움 끝에 가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가 아내 함소원과 부부싸움 끝에 가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진화 부부와 시어머니 중국마마는 무속인을 찾아갔다. 함소원은 신곡 '늙은 여자'에 대해 "노래가 좋은데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무속인은 "이번 노래는 안 뜬다. (함소원이)노래로 뜰 구강 구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마는 함소원, 진화의 둘째에 대해 질문했지만, 무속인은 사주에 아이가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무속인에게서 합방 날짜를 받아왔고, 집에 돌아온 진화는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할 준비를 했다. 함소원은 방으로 쫓아 들어와 전자파를 걱정하며 30분만 하고 끄라고 요구했고, 진화는 "당신이 TV보는 거랑 같다"고 대꾸했다. 

함소원은 계란 요리를 준비했지만, 진화는 계란이 안 땡긴다며 컵라면에 물을 부었다. 함소원이 라면을 먹지 말라고 했지만 진화는 컵라면을 먹으며 다시 게임에 돌입했다. 함소원은 컵라면을 싱크대에 버리며 "이틀 뒤에 먹으라고 했는데 그게 안되냐"고 화를 냈다.

함소원은 "오늘만큼은 같이 노력하는 시간 아니냐. 하루 이틀을 못 참냐"고 쏘아붙였고, 진화는 "내 마음인데 왜 참냐"고 대꾸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당신은 하고싶으면 하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그럼 왜 결혼했냐. 혼자 살아라"라고 폭발했고, 진화는 "나 혼자 살겠다"며 짐을 챙겨 집을 나갔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에 마마는 "쟤가 원래 저렇다"며 함소원을 달랬다. 함소원은 진화가 당연히 항상 만나는 친구 집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진화는 당분간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진화는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려고 했지만 티켓이 없었다. 함소원은 진화를 뒤쫓아 공항으로 향했고, 그를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로 진화를 찾아냈다.

진화를 발견한 함소원은 "당신 뭐하는 거냐. 왜 그러냐. 여기에 가정이 있는데 어딜 가려고 하냐"고 말했다. 진화는 "매일 하기싫은 일 하는 거 힘들다. 둘째 때문에 컴퓨터도 못 하고, 라면도 못 먹는 게 부담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진화는 "시기가 좋아지면 아이도 찾아올 거다"라고 함소원을 달랬다. 이어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하지만 급하게 군다고 아이가 생기지는 않는다. 조급하게 굴지 말고, 당신을 믿고 나를 믿자"고 덧붙였다.

진화의 말에 함소원은 감동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럼 당신만 믿겠다. 이제 집에 가자"고 진화를 데리고 일어섰다. 함소원은 "오늘부터 당신만 믿겠다"며 진화를 껴안았고 진화는 "믿긴 뭘 믿냐"고 부끄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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