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6 01:34 / 기사수정 2010.09.26 01:34
마인츠는 25일 밤(한국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미 알라귀와 아담 살라이의 연속 득점으로 난적 바이에른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6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 리그 선두를 지켰다.
게다가 마인츠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돌풍의 주역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한편, 지난 시즌 더블을 기록한 바이에른은 5라운드 호펜하임 원정 경기에서 반 바이텐의 결승골로 승리했지만, 이날 패배로 리그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승점 8점을 기록, 부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마인츠는 알라귀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힐 킥으로 연결하며 선제 득점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43분 중앙선에서 올라온 공을 스벤손이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키퍼와 사인이 맞지 않으며 그대로 자책골을 이어졌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지속한 가운데 마인츠는 후반 22분 살라이가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2-1로 승리했다.
이 외에도 샬케 04는 0-2로 끌려다닌 상황에서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라울 곤살레스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묀헨글라드바흐와 2-2로 비겼다.
한편, 미하엘 발라크가 결장한 바이에른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이영표의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카가와 신지의 득점에 힘입어 세인트 파울리에 3-1로 이겼다.
[사진= 뮌헨 잡은 마인츠 (c) UE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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