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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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허각, 조조할인으로 "이문세보다 낫다" 극찬

기사입력 2010.09.25 10:36 / 기사수정 2010.09.25 10:36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허각이 타고난 재능을 잘 발휘하며 '슈퍼스타K 2' 두 번째 본선을 통과했다.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에서 허각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이날 미션을 가장 잘 소화한 참가자에게 합격을 부여하는 '슈퍼 세이브' 제도로 세 번째 본선 무대에 직행했다.

두 번째 본선 무대의 미션은 '이문세의 곡 재해석하기'였다. 그리고 이에 발맞춰 이문세가 이날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주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허각은 그 원인을 밝혔다. 3년 가까이 연락이 안되던 어머니에게 연락이 오면서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무대에 오르기 힘들만큼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것.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허각은 이날 중간 미션에서 승리하며 '반장'이 된 앤드류 넬슨이 정한 순서에 의해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선곡은 이문세의 1996년 히트곡 조조할인. 허각은 "여태껏 불러본 적 없는 신나는 노래다. 후회 없이 부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평소 보여줬던 익살스러운 모습을 완벽하게 살린 무대였다. 이승철은 "무엇보다 의상과 스타일 등 곡과 하나 된 느낌이 좋았다", "컨디션도 좋아졌고 노래도 좋아졌다. 최고점을 주겠다"며 98점을 부여했다.

엄정화는 "무대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98점을, 윤종신은 "처음에 봤던 허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발전했다"며 94점을 부여했다.

특별 심사위원 이문세는 "개구진 김건모가 떠오른다. 부르기 쉽지만 표현하기 어려운 노래인데 나보다 잘했다"라는 극찬을 남기며 96점을 부여했다.

386점을 획득한 허각은 '슈퍼 세이브'제도에 의해 첫 번째 합격자가 됐다.

'슈퍼 세이브'제도는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합격자를 정하는 제도이다. 심사위원 점수 1위에게 주어지는 혜택인 셈.
 
한편,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이 탈락했다.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투표 60%를 통해 합격자가 가려지는 '슈퍼스타K 2'는 10월 1일 세 번째 본선 무대를 가진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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