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5 10:23 / 기사수정 2010.09.25 10:23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막내' 앤드류 넬슨이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 탈락했다.
중간 미션 '뮤지컬'에서 1등을 해 새로운 반장이 됐던 앤드류 넬슨은 직접 무대 순서를 정해 3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본선 두 번째 무대 미션은 '이문세의 곡 소화하기' 였다. 이에 맞춰 기존의 심사위원에 이문세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가세한 뒤 본선 두 번째 무대가 시작됐다.
이문세의 1998년 히트곡 솔로예찬을 부르게 된 앤드류 넬슨은 "나만의 톤을 잘 살려보겠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이승철은 "기분 좋은 무대였지만 프로로서 노래와 춤, 무대 매너에서 한계가 보였다"며 75점을 부여했다.
이어 엄정화는 "앤드류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다"며 85점, 윤종신은 "늘 음폭이 좁고 밋밋한 느낌이다. 이번에도 밋밋했고 단점이었다"며 69점이라는 최하점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이문세는 "노래가 밝아서 기분이 좋았다"라는 짧은 평을 남기며 88점을 부여했다.
결국 앤드류 넬슨은 317점을 얻어 강승윤과 함께 심사위원 점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앞선 2차 온라인 투표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던 앤드류 넬슨은 아쉬움을 남기고 슈퍼스타K에서 중도하차하게 됐다.
앤드류 넬슨은 마지막 소감으로 "그냥 눈물이 났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아버지가 약속을 지켜 와주셔서 고맙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탈락하게 된 어린 후배들에게 "어차피 한 명만 남는다. 모두 자리를 떠난다"며 "음악하는 것을 평생 꿈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앤드류 넬슨과 함께 박보람이 탈락했으며, 허각과 김지수, 장재인, 강승윤, 김은비, 존박이 TOP 6에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투표 60%를 통해 합격자가 가려지는 '슈퍼스타K 2'는 10월 1일 세 번째 본선 무대를 가진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