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발렌시아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올 시즌 두 번째 경질이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셀라데스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발렌시아는 보로 곤살레스가 다시 1군 팀을 맡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한다. 곤살레스가 발렌시아를 지도하는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라고 전했다.
셀라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프리메라리가가 재개된 이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세비야(승점 54)와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발렌시아가 감독을 교체한 것은 올 시즌에만 두 번째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을 해임했다. 후임이 셀라데스였다.
셀라데스는 7년 만에 발렌시아를 UCL 16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6경기 남겨두고 있다. 승점 차가 다소 있는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이 필요하다. 또한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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