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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의 용맹함" T1, 화끈한 교전 능력 뽐내며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6.28 20:3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이 첫 세트를 잡아내며 기세를 잡았다.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샌드박스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에서 샌드박스는 루시안, 그라가스, 신드라, 바루스, 탐켄치를 골랐다. T1은 제이스, 트런들, 아지르, 칼리스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3분 엘림은 탑 갱킹을 시도, 칸나와 함께 서밋을 잡아냈다. 초반 라인전은 T1이 주도했다. 7분 T1 봇 주도권으로 첫 바람용을 가져갔다.

9분 첫 전령 타임, 두 팀 모두 전령으로 뭉쳤다. 샌드박스가 먼저 전령을 빠르게 먹고 후퇴했다. 10분 칸나는 탑 솔킬을 냈고 동시에 봇에서도 에포트가 루트를 잡아냈다.

12분 칸나는 갱킹 온 온플릭까지 킬을 냈다. T1은 칸나의 활약으로 두 번째 바다용도 챙겼다. 난타전이 이어졌다. 샌드박스는 전령으로 봇 1차를 밀었고 T1이 이에 반격했다.

16분 테디, 에포트는 탑으로 올라가 서밋을 죽였다. 그런데 샌드박스 합류가 더 빨랐고 3킬을 올렸다. 18분 세 번째 화염 용이 등장했다. 

18분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로 온플릭이 죽었고 한타는 T1이 이겼다.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샌드박스가 용을 먹었지만 킬을 헌납했다. 21분 테디는 점멸 없는 루트를 또 잡았다.

그대로 T1은 바론을 치며 한타각을 만들었다. T1은 온플릭, 도브를 잡아내고 손쉽게 바론을 차지했다. 23분 T1은 바론버프로 타워를 하나씩 제거했다.

24분 온플릭은 미드에 홀로 있던 페이커를 끊어내고 용을 챙겼다. 27분 T1은 온플릭, 도브를 잡고 두 번째 바론까지 먹었다. 

29분 T1은 봇으로 밀고 들어가며 미드 봇 억제기를 날렸다. 용을 챙기고 정비를 마친 T1은 탑으로 뭉쳤다. 그대로 쌍둥이를 파괴,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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