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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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초능력자 이광수X하하, 인간 병기 김종국 누르고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6.28 18: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하하가 인간 병기 김종국을 누르고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초능력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 1편, 초능력 학교 레이스가 시작됐다. 먼저 선배들의 초능력이 공개됐다. 이광수는 투명인간, 송지효는 보디가드 소환술사, 하하는 캡틴 그래비티, 김종국은 오감술사, 유재석은 뚝노스였다. 새내기는 강한나, 이상엽, 양세찬, 전소민 그리고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유급생이라고. 입학생 대표 지석진이 선서를 낭독했다.

사전 미션 결과 유재석&강한나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제 선배, 후배가 포인트를 나눌 시간. 유재석은 "포인트를 0, 4, 5로 나누겠다. 1번이 0이다"라고 했지만, 강한나는 1번을 뽑았다. 유재석의 말과는 다르게 1번에 9포인트가 있었다. 강한나는 초능력 횟수를 4회 추가 획득했다.


이어 초능력전이 시작됐다. 매혹의 댄서 초능력을 가진 강한나는 "드롭 더 비트"라고 외친 후 춤을 추었고, 멤버들은 시야가 좁아지는 물안경을 썼다. 강한나는 바로 지석진을 아웃시켰지만, 전생 소환술사인 지석진은 왕으로 환생했다.

독침술사 초능력자인 양세찬은 유재석에게 독침을 발사했고, 유재석은 15초 동안 최대한 멀리 달아나다 몸이 마비되기 전 초능력 주문을 외쳤다. 랜덤으로 양세찬, 이광수, 송지효가 1분간 움직이지 못했다. 

유재석은 송지효를 공격하려 했다. 송지효는 자신의 초능력 주문을 외쳤지만, 일시정지됐을 땐 쓸 수 없었다. 송지효는 일시정지가 끝날 때까지 버텼고, 보디가드가 나타났다. 하지만 보디가드는 준비가 덜 됫 듯 우물쭈물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오늘은 초능력이 코믹판이구나?"라고 했다. 


지석진은 자신의 초능력에 무언가 더 있는 척 연기했지만, 양세찬은 지석진에게 독침술사 초능력을 썼다. 유재석은 "이 형 초능력 뭐냐. 왜 안 쓰냐"라고 답답해했고, 지석진은 "방송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의 두 번째 환생은 조선 시대 평민, 마지막 환생은 고려시대 거지였다.

이상엽의 이름표엔 '이태오'라고 적혀 있었다. 셀럽 복제술사인 이상엽이 셀럽의 성대모사를 하면 3분간 해당 셀럽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 그때 강한나는 초능력을 써서 이상엽의 시야가 좁아지게 만든 후 이름표를 뗐다. "이태오 아웃"이란 방송이 나오자 멤버들은 단체로 혼란스러워했다. 

유재석은 초능력을 썼지만, 뽑은 이름 중엔 유재석도 있었다. 강한나, 이광수, 유재석이 1분 일시정지 됐고, 이광수는 급하게 "안 보였어 안 보였어" 주문을 외치고 투명 망토를 썼다. 전소민은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으러 왔지만, 제작진은 다급하게 "이광수 씨는 지금 투명인간이라 안 보인다"라고 밝혔다. 혼란 속에 강한나, 전소민이 아웃됐다.


한동안 김종국이 보이지 않았다. 초능력전에 약한 김종국은 초능력을 박탈당한 무능력자가 되었다. 김종국은 인간 병기로 힘으로만 승부할 수 있었다. 초능력자가 아웃될 때마다 김종국은 보석을 획득하고, 다섯 개가 모였을 때부터 초능력자들을 공격할 수 있었다.

양세찬은 독침술사 초능력 세 번째 시도 끝에 유재석을 아웃시켰다. 이상엽까지 아웃되자 김종국은 움직였다. 그러자 침입 경보가 울렸다. 김종국은 지석진을 강화의 방으로 소환한 후 이름표를 뜯었다. 지석진은 "여기 강화의 방이라 못 떼잖아"라고 했지만, 그때 인간 병기 활동이 시작됐단 방송이 나왔다.

분실물 리스트를 발견한 하하는 김종국에게 오라고 했다. 하하는 인간 병기가 양세찬이라고 확신했다. 그 시각 이광수는 초능력학교 선배들의 입학증서를 발견했다. 김종국 입학증서엔 도장이 없었다. 하지만 그 전에 하하, 김종국은 양세찬을 아웃시켰다. 이광수는 인간 병기가 김종국이라고 밝혔고, 이광수와 하하는 김종국을 제거했다. 김종국은 생방송에서 분장 벌칙을 받게 됐다. 분장은 가오나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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