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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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가능해진다' 정부, 프로스포츠 관중 제한적 입장 허용

기사입력 2020.06.28 17: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드디어 텅 비었던 경기장에 관중이 입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되지 않은 만큼 제한적인 부분도 많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 및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1∼3단계로 구분하기로 했다. 현행 '생활속 거리두기'는 1단계에 해당해 이르면 이번 주부터 프로야구와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일부 입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스포츠 관련 협회들은 일단 경기장 수용 규모의 30% 내외에서 관중을 입장시키고,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살펴 단계적으로 입장 인원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관중 동원은 금지된다.

관중 입장이 허용되더라도 각 구단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물론 비말 감염 우려가 큰 응원이나 식음료 판매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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