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7 00:57 / 기사수정 2007.03.07 00:57
[엑스포츠뉴스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지난 5일 한국 e-Sports협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KeSPA CUP 주관방송사로 게임전문방송사가 아닌 SBSi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사 선정은 최근 불거진 중계권 협상에 관련해 게임방송사측과의 갈등이 타협을 보지 못하면서 이뤄진 결정으로 보인다.
협회측은 "게임전문 방송사가 아니기 때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길 우려도 있겠지만 대회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들과 협력해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며 말을 덧붙였다.
제 2회 KeSPA CUP은 곰 TV, SBSi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되며, SBS Sports 채널에서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17,18일에 결승전이 녹화 방송되며, SBS 본채널에서도 '게임쇼 즐거운 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KeSPA CUP 이모저모'를 방송할 예정이다. 결승을 제외한 16강, 8강전은 비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트 스트라이크, 스페셜 포스, 카트라이더 5종목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9일까지 모든 본선 경기가 끝이 나고,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대 대양홀에서 결선이 치러져 총 62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우승자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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