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0/2011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 세비야와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각각 세군다B(3부리그) 소속의 레알 유니온, 유니버시다드 LP와 맞붙는다.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팀 FC 바르셀로나는 세군다B의 세우타와 조우하며 1993년 이후 코파 델 레이 우승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도 세군다B의 레알 무르시아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32강서 레알 마드리드를 탈락시키며 세계를 경악시켰던 알코르콘은 '전통의 명가' 아슬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돌풍 재연에 도전한다.
이 밖에 레알 바야돌리드-에스파뇰, 오사수나-데포르티보, 레알 베티스-레알 사라고사의 대결이 눈에 띈다.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은 오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며 2차전은 11월 11일에 펼쳐진다.
▲ 2010/2011 코파 델 레이 32강 대진
레알 무르시아 - 레알 마드리드
레알 유니온 - 세비야
로그로네스 - 발렌시아
세우타 - FC 바르셀로나
에히도 - 비야레알
유니버시다드 LP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르투갈레테 - 헤타페
레알 바야돌리드 - 에스파뇰
레알 베티스 - 레알 사라고사
세레스 - 레반테
코르도바 - 라싱 산탄데르
알코르콘 - 아슬레틱 빌바오
오사수나 - 데포르티보
레알 소시에다드 - 알메리아
에르쿨레스 - 말라가
마요르카 - 스포르팅 히혼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