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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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한국인의 노래', 송가인X김호중 응원 더한 '힐링+감동 스토리' [종합]

기사입력 2020.06.26 20: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한국인의 노래'에 출연해 따뜻함을 더했다. 

26일 KBS 1TV '한국인의 노래'가 첫 방송됐다. '한국인의 노래'는 MC 최수종이 사연의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그만을 위해 특별 편곡한 노래를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소리꾼 김준수였다. 김준수는 소리꾼으로서 삶을 살며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는 김준수는 소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준수는 송가인과 어린 시절 함께 소리를 배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송가인은 영상 통화를 통해 "김준수는 국악계 아이돌"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준수의 활약을 통해 국악의 세계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송가인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성악가를 꿈꿨던 주유소 사장님 임철호 씨였다. 그는 어린 시절 성악가를 꿈꿨지만 집안의 반대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런 임철호 씨를 위해 김호중이 깜짝 등장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호중은 "저는 임철호 선생님을 알고 있었다. 어렸을 때 영상을 통해 선생님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면서 "돈이 없어도 노래를 할 수 있구나. 어릴 때 영상으로 소리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철호 씨는 자신의 꿈을 극심하게 반대한 아버지에게 생전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한 점을 후회한다고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말을 잇지 못하는 임철호 씨를 위해 김호중은 "지금이라도 마음을 전하면 하늘에서 들어주실 것"이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김호중은 임철호 씨를 위해 남진의 '상사화'를 열창하기도 했다. 김호중의 호소력 짙고 애절한 목소리를 들은 최수종과 임철호 씨는 노래가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크게 감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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