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발매에 대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블랙핑크는 26일 네이버 V라이브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1년 2개월 만의 컴백에 설레고 긴장이 돼서 잠을 못 잔 사연을 밝히며 "새벽에 퇴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서 '아 드디어 잔다'고 했는데 긴장돼서 잠이 안 오더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티저 이미지를 보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리사는 강렬한 레드 헤어를 한 것에 대해 "한 번쯤 빨간 헤어를 하고 싶었는데 지금 바로 할 수는 없으니 가발을 쓰게 됐다"며 "너무 더워서 땀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로제는 연보라 색으로 탈색하고 제니는 하얀색으로 브릿지 탈색을 한 것에 대해 "3일을 미용실에서 둘이 살았었는데 거의 카페였다. 7,8시간씩 있었는데도 둘이 수다를 떠느라 헤어질 때는 '가지 마'라고 할 정도로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소품과 함께 뮤직비디오 스포일러를 전했다. 지수는 우산 쿠키를 들고 "내 장면에 우산이 등장한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지수 언니가 스포일러를 정말 싫어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리사는 개인 신에서 당나귀가 나온다고 이야기했고, 제니는 물을, 로제는 롤리팝 캔디를 돌리는 힌트를 줬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를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뮤직비디오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에서 기대되는 멤버의 신을 묻는 질문에 제니는 리사를, 리사와 지수는 로제를, 로제는 지수를 꼽았다.
멤버들은 탐나는 멤버의 파트에서는 만장일치로 리사를 뽑았다. 제니는 "탐은 나는데 소화할 수 있을까는 싶다"고 말했고 로제는 "제스처를 많이 공부해서 리사를 따라했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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