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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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창모도 느꼈을 겁니다"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6.26 17:4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이겨내는 과정이 될 것이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을 앞두고 25일 수원 NC전에서 선발 투수 구창모의 올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 관련 생각을 꺼냈다.

KT와 더블헤더 2경기 선발 투수 구창모는 4이닝 동안 투구 수 82개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포수 김형준과 합을 맞췄다. 2회 말 무사 만루 선제 실점 과정에서 수비 실책이 겹치는 등 운영이 어려웠다.

이 감독은 "경기하다 보면 포수가 다를 수 있고 상대도 다를 수 있다. 아직 익숙해져야 할 요소가 많다. 그런 데서 느낀 것이 있을 것"이라며 "더블헤더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봤다.

하지만 "이겨내는 과정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형준과 배터리를 이루면서 본인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다 보니 상황이 안 좋게 흘렀을 것으로 보기도 했지만 결국 구창모 스스로 여러 변수를 견뎌야 한다는 것이 이 감독 바람이다.

그리고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이트가 투구 수 관리를 하면 더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투구 수가 많아지는 것이 안타깝지만 나아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타자와 승부 등 스스로 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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