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위험한 약속’ 고세원이 박하나 아버지의 죽음에 재수사를 촉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강태인(고세원 분)은 본격적으로 차은동(박하나) 아버지 차만종(이대연)의 미심쩍은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15.2%(닐슨코리아제공,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차은동과 강태인은 최준혁(강성민) 일가에 대한 복수를 본격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한회장(길용우)이 차만종이 비관자살로 목숨을 끊었다는 최준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공표하고, 강태인도 합세해 차만종의 억울한 죽음을 검찰에 재조사 요청하게 해달라고 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6.9%까지 상승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오혜원(박영린)이 강태인의 아이를 지우고 최준혁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오혜원도 최준혁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민주란(오영실) 또한 오혜원을 찾아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악에 받친 오혜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차만종 죽음을 둘러싼 재수사 요청, 자신들의 비리에 접근하는 강태인 측의 반격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25일 베일에 싸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라며 귀띔,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7년 전 진실에 다가서는 인물들의 스토리를 놓치지 않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위험한 약속'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