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첫방 이후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의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신작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방송 첫 주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김수현과 서예지의 비주얼에 높은 주목 발생했으며, 잘 어울린다는 시청 반응이 많았다. 또한 독특한 연출에도 네티즌의 호평이 발생했다. 김수현과 서예지는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로 진입했다.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9.19%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로 3주 연속 드라마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상이와 이초희가 비밀 연애를 시작해 화제 됐으며, 기도훈와 오윤아의 미묘한 기류에도 설렌다는 댓글 빈번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초희가 3위, 이상이가 5위를 기록했다.
SBS 신작 '편의점 샛별이'는 드라마 3위로 출발을 알렸으나, 네티즌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여고생과 성인 남성의 키스신, 청소년 흡연, 오피스텔 성매매 장면 등에 선정성 논란이 발생했으며, 성인 웹툰을 지상파에서 드라마화 한 점에도 지적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창욱은 4위를 차지했다.
MBC '꼰대인턴'은 전주 대비 화제성 14.95% 감소하며 드라마 4위로 1계단 순위 하락했다. 17~18회에 김응수와 한지은이 부녀 사이라는 것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네티즌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였으며, 그간의 스토리가 한 번에 이해되는 반전이라는 반응을 다수 남겼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해진은 8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5위는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전주 대비 화제성 15.85%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추자현과 한예리가 김태훈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것이 크게 화제 됐으며, 두 사람의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추자현은 7위, 한예리는 10위를 차지했다.
JTBC '쌍갑포차'는 전주 대비 화제성 17.37% 상승하며 드라마 6위로 1계단 순위 상승했다. 네티즌이 예측했던 대로 최원영의 정체가 세자로 밝혀져 화제 됐으며, 황정음과 최원영의 서사에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쌍갑포차'는 탄탄한 서사에 호평이 많으며, 시즌2 제작을 요청하는 반응도 빈번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종영작 SBS '굿캐스팅(전주 대비 화제성 53.36% 증가)', 8위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전주 대비 화제성 14.94% 증가)', 9위는 tvN '오 마이 베이비(전주 대비 화제성 15.49% 감소)', 10위는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전주 대비 화제성 4.44%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22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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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