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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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나선 경남 선수단, '화끈한 축구 구경오세요'

기사입력 2007.03.06 19:26 / 기사수정 2007.03.06 19:2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축구장에 놀러오세요'

박항서 감독과 경남FC 선수단이 녹색 그라운드를 벗어나 직접 거리에 나서 경남의 개막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일(토) 포항과의 홈 개막전을 앞둔 경남은 꽃샘 추위로 차가운 날씨에도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의 임직원들이 모두 나서 6일부터 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 

경남은 창원시청 로터리와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출근길 손수 인사를 하며 경기안내문을 나눠줬다.
또 오는 8일 오전에는 창원 용남초등과 유목초등을 찾아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경기일정표와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친다.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서포터즈와 창원 정우상가와 한서병원 일대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를 한다. 특히 이날은 서포터즈와 경남FC 직원들이 함께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홈 개막전에서 경남FC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응원과 함께 운동장을 찾아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경남이 지난 해보다 더욱 재미난 공격 축구로 많이 달라졌음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홈 경기를 많이 관전해줄 것을 홍보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남은 지난 4일 접전 끝에 강호 울산과의 원정 개막전을 무승부로 마치며 올 시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기대케 했다.

한편, 경남은 10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개막전에서 구단 창단 1주년을 기념해 주주카드를 소지한 도민주주와, 어린이(초등학생, 유치원생)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무료 초대를 실시하며, 
장내・외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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