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2 12:15 / 기사수정 2010.09.22 12:15
[인터넷뉴스팀] MBC 추석특집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PD가 연출을 맡은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무기력한 삶에 지쳐있던 한 주부가 인기 그룹의 리더(이준)에게 빠지면서 겪게 되는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방송에서 평범한 주부 광자(양미경 분)는 자신의 생일임에도 아무도 기억해주지 못한다. 그러던찰나 한 래퍼가 부른 '축하받지 못한 생일'이라는 노래를 듣게된다.
위로를 받은 광자는 래퍼의 음반을 사기 위해 살림도 검소하게 하고, 팬카페 활동을 위해 컴퓨터도 배운다. 삶의 '행복'을 찾게 된 광자는 우울증이 사라진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역시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시청자들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도 삶의 활력소를 찾아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닌자어쌔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엠블랙의 이준이 주인공 '진'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다.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2009년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줌마의 '작은 일탈'을 담은 이 작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따뜻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MBC 일요드라마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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