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24 16:22
팀의 핵심 공격수인 케인이 골맛을 본 건 토트넘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케인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공격수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골을 넣어 이기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힘든 경기였다. 상대를 무너뜨리는 데 시간이 걸렸다. 첫 번째 골을 넣기 전까지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에 경기를 끝내는 골을 넣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6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감각을 경기장에 돌려놔야 했다. 훈련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경기는 완전히 다르다. 리그 재개 전까지 친선전을 통해 열심히 뛰었다. 예전처럼 몸처럼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다. 지난 몇 개월은 쉬고,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금 몸 상태는 좋다"라고 자신했다.
6개월 만에 터진 골에 대해선 "나는 골을 넣는 못 넣는 다음 경기에 기회를 노릴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다. (골을 못 넣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골을 넣는 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감정 중 하나다. 오랜만에 느껴본다. 정말 좋다"라며 기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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