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짱뚱어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마마와 가족 여행을 떠나고, 정동원, 임도형이 나태주에게 태권도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안으로 스쿠터 여행을 떠난 홍현희와 제이쓴. 두 사람은 아침부터 현지 느낌을 즐기며 갑오징어, 병어, 상어 회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시 스쿠터를 탔지만, 스쿠터는 배터리 방전으로 멈췄다.
홍현희는 "무거울수록 배터리가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제이쓴은 "견딜 수 있는 하중이 150kg인데, 아슬아슬했다"라고 밝혔다. 숙소까지 30km 남은 상황.
홍현희는 "미인계를 써보겠다"라며 히치하이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홍현희는 "전 히치하이킹 못해봤다. 친구들이 뒤에 가있으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다행히 한 차가 두 사람 앞에 섰다. 홍현희, 제이쓴은 할아버지가 추포에 짱뚱어를 잡으러 간다고 하자 따라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갯벌에 도착한 짱뚱어 원정대. 갯벌에서 잘 걷지 못하던 홍현희는 기어가기로 했고, "내가 짱뚱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짱뚱어를 보던 제이쓴은 홍현희의 외마디 비명에 홍현희를 봤고, "짱뚱어가 문제가 아니다. 나의 사랑 짱뚱어가"라며 홍현희에게 손을 내밀었다.
의욕을 불태우던 홍현희는 2시간 만에 처음으로 짱뚱어를 잡았다. 방법을 터득한 홍현희는 또 짱뚱어를 잡았다. 짱뚱어를 잡은 제이쓴, 홍현희는 할아버지 집에 초대받았다. 곧 짱뚱어 회, 짱뚱어 튀김, 짱뚱어 전골 등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홍현희는 "수박 먹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짱뚱어 튀김을 먹은 홍현희는 "원래 튀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튀김 옷이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굉장히 부드러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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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