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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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차 진단서 발목 인대 손상…최소 2주 결장

기사입력 2010.09.20 05:08 / 기사수정 2010.09.20 08: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원정서 발목 부상을 입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1차 진단에서 2주 아웃 진단을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의 경기가 끝난 후 메시의 부상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1차 진단을 받은 메시는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오른쪽 발목 내부 인대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르카는 "현재 보인 소견으론 약 2주간 출장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메시는 내일 정밀 진단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20일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 리가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한 메시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는 등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토마스 위팔루시의 고의적인 태클에 오른쪽 발목이 밟혀 쓰러졌고 끝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1차 진단에서 약 2주간 결장 소견을 받은 메시는 이번 주로 예정된 스포르팅 히혼, 아슬레틱 빌바오전은 물론 루빈 카잔(러시아)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나설 수 없게 됐고 다음달 4일 있을 마요르카와 리그 경기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사진 = 들것에 실려 나가는 메시 (C) 엘문도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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