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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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 대로 "…'야구소녀' 이주영·이준혁, 세상의 모든 '주수인'에게 전하는 응원

기사입력 2020.06.22 17:37 / 기사수정 2020.06.22 17: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가 주연 배우 이주영과 이준혁의 직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야구소녀'의 직구 인터뷰는 영화 속에서 뜨거운 사제 케미를 보여준 이주영과 이준혁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주영은 자신이 맡은 주수인 캐릭터와 매력에 대해 “한결같은 인물인 것 같아요. “저 아이가 저렇게 가는 게 맞나? 저 아이를 만류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응원하고 싶게 하는”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뚝심이 있는 것 같고, 어떤 작은 히어로 같은 느낌이 있는” ‘주수인’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또한 이준혁은 '야구소녀'의 관전 포인트로 “생각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예요.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꿈을 좇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 기운이 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라고 전했고, 그의 말처럼 '야구소녀'는 꿈 앞에 좌절했던, 또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의 마지막은 “꿈을 향해 달리는 세상의 모든 주수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였고, 두 배우는 진심의 마음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주영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살아도 된다, 남들 눈치 보거나, 남들이 가는 길로 가거나, 내가 스스로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의심하기 보다는 조금은 그렇게 가도 된다”라고 전하며 좋아하는 야구를 하기 위해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 주수인의 마음으로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이준혁 또한 “사실 세상의 모든 주수인들은 여기 있는 사람 모두이기도 하죠. 저이기도 하고. 다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부딪히고 있으니까 옆사람한테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조금 더 하루를 본인 하고 싶은 길로 잘 쫓아가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하며 응원했다.
 
'야구소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싸이더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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