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코로나19도 비껴가는 팬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6일 아이돌 최초로 열린 드라이브 스루 팬미팅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팬들과 다시 한번 교감했다. 영상 통화 팬미팅 역시 한 달 사이 10회를 진행하며, 대면 접촉을 피하면서도 최대한 팬들과의 접점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 팬미팅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첫 번째이벤트 당시에는 멤버들과 팬들 모두 생소한 방식에 낯설어했지만 학습효과가 빛을 발했다. 방역과 거리두기는 더 철저하게 지키면서도 대화는 더 친밀해졌다. 이번에도 멤버들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차량에 탑승해 방어벽을 한층 두텁게 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달 21일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으로 돌아와 4주간 뜨거운 무대 활동을 펼쳤다. 그레이가 선물한 타이틀곡 'angel'을 비롯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감각적인 프로듀서들과 협업으로 한단계 진화했다. 8월 컴백은 그루비룸과의 작업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활동은 끝났지만 팬들과 교감은 계속된다. 발매와 동시에 주말마다 영상통화 팬미팅을 빼놓지 않았던 온리원오브는 7월초까지 4회 더 진행한다.
온리원오브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팬들의 은혜를 보답하고자 틈 나는대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우리의 과제 같다. 더 멋진 음악을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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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