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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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서프라이즈' 밀어주기 비난에 "저도 배우일 뿐, 응원은 못해줄망정" [전문]

기사입력 2020.06.22 15:08 / 기사수정 2020.06.22 15: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하영이 불쾌한 심경을 표출했다.

김하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 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배우로 남아라. (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 거죠?) 온갖 비난 글들"이라며 불쾌함을 전했다.

최근 김하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새 코너 '서프라이즈 픽'의 MC를 맡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띄워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하영은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해줄망정"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덧붙였다.


해명글이 올라온 이후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자 김하영은 22일 "응원 감사해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들"이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응원을 부탁했다.

김하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

이하 김하영 인스타그램 전문.
'서프라이즈 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겁니다. 자리 잡힐 때까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 출연했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배우로 남아라' (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 거죠?) 온갖 비난 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픽 MC 바꿔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에요.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해줄망정.

그래도 당분간은 '서프라이즈 픽'에서 내 얼굴 봐야할 걸.

전문 두 번째.
응원 감사해요.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들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성으로 다가가는 '서프라이즈'를 응원해주세요. 

사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서프라이즈 제작진들, 안 바뀌면 진부하다고 하고, 바뀌면 왜 바꿨냐고 하니 제일 속상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오늘도 힘내서 녹화하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준비해주신 FTV 유지환 피디님 짱.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하영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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