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와 이초희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1회·52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가 가족들 몰래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은 송다희의 고백을 승낙했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다. 송다희는 "왜 자꾸 웃어요. 바보 같아"라며 즐거워했고, 윤재석은 "맞아요. 나 바보가 됐나 봐. 우리 오늘부터 1일인 건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송다희는 "그걸 뭘 물어봐. 당연한 거지"라며 어색해했고, 윤재석은 "확실한 거죠. 나중에 가서는 이거는 아닌 거 같다는 둥 발 빼기 없기"라며 못박았다.
송다희 역시 "나 안 그래요. 대신 우리 만나는 거 절대 비밀이에요"라며 당부했고, 윤재석은 "우리 상황이 아직은 좀 그렇죠. 나도 좀 이래저래 귀찮아지는 거 싫으니까 그럽시다. 비밀로 합시다"라며 공감했다.
또 송다희는 최윤정(김보연)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탓에 저녁 식사에 초대됐다. 앞서 윤재석은 약속이 있다고 둘러댔지만 송다희와 함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최윤정의 집으로 향했다.
게다가 윤재석은 최윤정 몰래 송다희를 향한 애정공세를 펼쳤고, 송다희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또 윤재석은 윤규진(이상엽)이 집을 비운다는 것을 알고 송다희를 집으로 불렀다. 그러나 윤규진은 세미나가 취소돼 귀가했고, 송다희는 서둘러 윤재석의 화장실에 숨었다.
다행히 송다희는 윤재석의 눈을 피해 집 밖으로 빠져나갔다. 윤재석은 신발을 들고 뒤따라 나갔고, 송다희는 윤재석의 볼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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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