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올 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5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개봉과 동시에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온 '결백'이 개봉 11일인 20일, 50만(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만났다.
이는 극장가에 오랜만에 들려온 쾌재로 최근 한국영화 신작이 없었던 3월 이후 작품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결백'의 주역 신혜선과 배종옥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환한 표정으로 "감사합니다. '결백' 파이팅"이라고 쓴 손글씨 메시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결백'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