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20 12:04
슈팅이 강하긴 했지만 데 헤아 정도의 골키퍼라면 막을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후 데 헤아는 손흥민의 절묘한 헤더 슛을 막는 등 제 역할을 다 했다.
맨유의 레전드로 현재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데 헤아는 구단 버스를 타지 말아야 한다. 골 장면은 충격이다. 나라면 하프타임에 데 헤아를 주먹으로 쳤을 것이다. 국가대표 골키퍼라면 막았어야 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 뒤 인터뷰 중 킨의 발언을 전해 들은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를 옹호했다.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도 자신의 실수에 실망했다. 이후에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라며 "킨은 환상적인 미드필더였고, 좋은 친구였다. 난 킨이 그 슛을 막았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라고 재치있게 반응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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